영객부(領客府)
신라시대의 관서. # 내용
외국사신의 접대업무를 관장하였다. 설치연대에 대해서는 두 가지 설이 있다. 하나는 『삼국사기(三國史記)』 직관지의 “영객부는 본래 이름은 왜전(倭典)이었는데, 진평왕 43년(621)에 영객전(領客典)으로 고쳤다.”라는 것이다. 다른 하나는 『삼국사기(三國史記)』 신라본기 진평왕 13년(591)조의 “영객부령(領客府令) 2인을 두었다.”라는 것이다.
이와 같은 기록의 상이성을 종합하면, 다음과 같이 이해할 수 있다. 즉, 591년에 중국사신의 접대를 위해 영객부를 설치하였고, 621년에는 그 전에 왜...